1. 영구치 상실하게 될 경우 시술 종류
1) 틀니
틀니는 인공적으로 제작된 보철물을 치주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의치라고도 말하는데, 영구치가 모두 존재하지 않는 케이스나 모든 자연 치아가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할 때 주로 시행합니다. 많은 영구치가 탈락된 뒤에도 인공 치아를 식립하기 어려운 경우 틀니를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틀니는 사라진 영구치를 대신하여 음식을 저작할 수 있도록 해주지만 명확한 발음을 구사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 기간 동안 유지하기에는 치주에 무리를 주게 되어 생활에 있어서 불편함을 야기합니다.
2) 브릿지
브릿지는 손상이 일어난 영구치를 제거하고, 해당 치아의 양쪽의 치아를 지지대로 삼아 없어진 영구치 크라운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쉽게 작은 틀니라고 생각하면 편한데, 아무래도 소실이 일어난 부근의 다른 영구치들을 지지대로 삼다 보니 어떠한 이상도 없는 자연 치아에 손상이 가해질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물론 근처 다른 치아들이 건강한 경우에만 시행할 수 있는 시술입니다.
3) 임플란트
implant는 제 3의 영구치라고도 불리고 있는데, 소실이 일어난 부분에 인공 치아를 심어 기능을 대신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접한 다른 자연 치아들에 손상을 주지 않고, 치주에 인공 치근을 심어 유착 단계를 거치다 보니 오랜 기간 이용하게 되더라도 치주에 큰 이상을 주지 않아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서 골 이식, 상악동 거상술 등 추가적인 시술을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2. 임플란트 시술 기간
인공치아를 심는 기간은 생각한 것보다 오랜 시간을 소요하여야 합니다. 인공 치아는 치조골과 융합되는 과정을 거쳐야 하다 보니 최소 3~6개월 정도의 시간을 필요로 하여 implant를 시행하기 전에 신중하게 고민하여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물론 인공 치아를 심는 위치에 따라서 시술 기간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턱은 5~6개월 정도 걸리지만 아래턱은 3~4개월 정도입니다. 위턱보다 아래턱의 뼈가 더 무른 편이다 보니 더 오랜 시간을 소요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뼈 이식 시술을 병행하게 된다면 2~6개월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3. 인공 치아 식립 과정
1) 환자분의 상태와 시술 플랜 세우기
우선 환자분의 구강 상태를 체크하고 그에 적절한 인공 치아 식립 플랜을 수립하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구강 검진을 실시하여 치주에 질병이 보인다면 치주 치료, 충치 치료 등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들을 제거한 뒤 인공 치아를 심는 것이 좋습니다.
2) 1차 수술
1차 수술에서는 인공치근을 심습니다. implant를 치조골에 심기 위해서는 구멍을 내는 드릴링을 해야만 하다 보니 의료진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높은 정확성을 요구합니다. 픽스처를 심고 난 뒤에는 골 유착이 진행될 수 있도록 수 주간의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물론 1차 수술을 받은 뒤엔 부드러운 음식을 먹어야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어야 하며, 염증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도록 술과 담배는 멀리 하는 것이 이롭습니다.
2) 2차 수술
골 유착이 원활하게 진행되었다면 지대주, 크라운을 연결하는 2차 수술을 시행합니다. 인공 치근 위로 자연치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보철물을 설치하는 단계입니다. 1차 수술을 하는 것에 비하여 오랜 시간을 소요하지 않습니다.
3) 사후 케어
인공치아를 심은 뒤에는 수술 실패와 주위 염증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하여 사후 케어를 철저하게 진행하여야 합니다. 1차 수술 이후와 흡사하게 부드러운 음식을 먹어야 하며, 술과 담배는 모두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검진을 실시하여 인공 치아의 상태를 체크하여 보셔야 합니다.
4. 윗니 임플란트
윗니 임플란트를 시행할 때에는 상악동을 건들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악동은 위턱 뼈 안에 있는 비어 있는 공간을 말하는데 비강과 통하며, 영구치의 뿌리와도 가까운 곳에 있다 보니 염증이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케이스에는 무조건 적으로 치조골 이식 시술을 진행한 뒤 윗니 implant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전에 이와 같은 부분들을 검토하지 않고 윗니 임플란트를 시행하게 되면 축농증, 콧물, 두통, 염증과 같은 부작용이 계속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